다문화청소년협회,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 새학기 선물 전달
by장영락 기자
2024.03.11 16:22:44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이사장 박옥식)가 지난 9일 ‘새 학기를 응원해’ 신입 다문화학생들에게 가방, 새 신발, 학용품 등 새 학기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해피빈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은 새 학기에 필요한 신발, 학용품 등을 전달받았다. 속옷과 양말, 운동화, 여벌 옷, 학용품 등 여러 물품이 준비됐다.
협회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새 학기 움츠려 있는 아이들을 위해 새 학기에 반드시 필요한 선물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옥식 이사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새 학기를 맞아 밝은 모습을 보니 덩달아 설레는 기분이 든다“며 ”새 학기 시작을 알리는 새 교실,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등 모든 것이 새로운 것들인 3월에 새 꿈을 키우며 자라나는 친구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 40명이 참석했다.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는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다문화 교육지원, 장학사업, 복지지원사업, 문화예술 및 체험활동 등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