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전남도와 홍콩 관광객 유치 캠페인 열어

by강경록 기자
2014.08.20 16:20:34

전남 가을 단풍 버스 랩핑광고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전라남도는 공동으로 홍콩 현지내 한국 및 전라남도의 특색있는 관광자원 홍보 및 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남 가을단풍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전라남도를 새로운 한국 관광 인기 목적지로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현지 여행업계와의 상품개발을 통한 홍콩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지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8월부터 11월말까지 약 4개월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 공사 홍콩지사·전라남도·에어부산 및 홍콩 여행업계가 공동으로 참가한다. 캠페인의 시작으로 현지 방한상품 주요 여행업계 60명을 대상으로 동 캠페인 슬로건 ‘Jeonam, Korea Maple Beauty‘ 소개예정이며, 지사에서는 코리아플라자 및 여행사 공동 FIT 여행세미나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택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서울로 집중되는 외래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한국만의 독특한 사계절 문화 중 ‘단풍’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며 재방문객 유치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면서 “최초로 추진한 2012년도에는 전남 방한상품을 구매한 홍콩관광객이 4839명이였으며, 작년에는 무려 38.5%가 증가한 6702명을 모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에는 약 30% 증가한 8700명 모객을 목표로, 실질적인 지방관광객 유치 확대를 최종 목적으로 공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