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웰, 인도네시아 의료진 대상 ‘웰패스’ 강연·수술 참관 프로그램 진행

by김새미 기자
2026.06.30 09:31:07

피리담 파마와 현지 시장 안착 추진
하반기 산부인과 등으로 교류 확대

제네웰은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사 피리담 파마(Pyridam Farma Tbk) 관계자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웰패스 제품 강연과 수술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동성케미컬)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제네웰이 통증 관리 의료기기 ‘웰패스(Welpass)’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동성케미컬(102260)의 종속회사 제네웰은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사 피리담 파마(Pyridam Farma Tbk) 관계자와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웰패스 제품 강연과 수술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소화기외과 의료진 초청 프로그램에 이어 흉부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제네웰은 올해 초 피리담 파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네시아에 웰패스를 공식 출시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웰패스 임상 연구에 참여한 조종호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의 제품 강연과 성용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의 수술 참관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사용 사례와 임상 적용 방식 등을 공유했다.

조 교수는 “웰패스는 수술 후 환자의 통증 조절과 회복을 돕는 새로운 솔루션”이라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의료진과 환자에게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웰패스는 서방성 약물 방출 제어 기술을 적용한 의료기기다. 소량의 국소마취제를 겔과 혼합해 수술 절개 부위에 적용하면 약물이 약 72시간 동안 서서히 방출돼 통증 완화를 돕는다.

제네웰은 인도네시아 출시 이후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과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소화기외과와 흉부외과뿐 아니라 산부인과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도 제품 강연과 수술 참관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네웰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필리핀 등 주변 국가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한상덕 제네웰 대표는 “이번 행사는 파트너사인 피리담 파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주요 의료진에게 웰패스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며 “피리담 파마의 유통 네트워크와 국소마취제 로피바카인 제조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패스는 2025년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다. 현재 국내 주요 병원 160곳에 공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될 경우 급여 적용을 통한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