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 "글로벌 경쟁력 갖춰 직원 회사 모두 성장하자"

by강경훈 기자
2018.01.02 15:48:52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이 시무식에서 직원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2018년 시무식을 열고 직원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2017년은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향상시키며 직원과 회사 동반성장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 후 발매와 유럽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신뢰 향상을 위해서는 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약효와 안전성에 대한 결과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개선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합리적인 약가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뢰향상을 위해 윤리지침인 CP규정을 준수하면서 차별화된 컨설팅 영업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 뜻으로 뭉쳐 선진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