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실장, 내주 서울서 회의…北정찰위성 논의할 듯
by박태진 기자
2023.12.01 20:28:25
‘캠프 데이비드 정신’ 따라 8~9일 이틀간 만나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미일 3국은 다음 주 서울에서 안보실장 회의를 연다.
| 윤석열 대통령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출국을 위해 지난달 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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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정부 등에 따르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오는 8~9일 이틀간 서울에서 만날 예정이다.
앞서 조 안보실장은 지난달 9일 설리번 안보보좌관과 통화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라 3국간 안보실장 회의를 연내 개최하기로 했다.
다음주 회의에서는 최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러시아-북한간 군사협력 우려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안보실장은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