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취업준비생 토익시험 응시료 지원

by김미희 기자
2021.04.08 15:31:42

[안양=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안양시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토익(스피킹)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안양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39세(1982년 1월 1일∼2002년 12월 31일 출생자) 미취업 청년이면 된다. 1인당 연1회에 한해 2021년 토익시험 또는 토익스피킹시험 정기접수 응시료가 지원된다.

올 들어 이미 응시한 토익(스피킹)시험의 소급지원도 가능하다.

단 정부와 지자체 유사 사업에서 지원을 받았거나 연간 2회 토익시험 무료 응시가 가능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토익시험이 4만4500원(인상 후 4만8000원), 토익스피킹시험은 7만7000원이다. 5월부터 매월 1~7일 접수를 받아 25일경 계좌로 지급된다.

지원 신청자는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토익결제영수증과 토익성적표 등을 이메일 전송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고, 영어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