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코로나19 극복 2억 5000만원 쾌척

by노희준 기자
2020.03.04 13:04:31

동아, 셀트리온, 보령도 기부 행렬 동참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온스(243070)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휴온스그룹은 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총 2억 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복합 비타민 ‘메리트C&D’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 휴메딕스, 휴베나, 휴온스메디케어, 파나시, 휴온스네이처, 휴이노베이션 등 계열사로부터 2억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들의 건강 관리에 작은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5000만원 상당의 휴온스 복합 비타민 ‘메리트 C&D’도 지원한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국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미력하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동아쏘시오그룹도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7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068270)그룹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을 비롯해 인천, 충북지역의 확산방지 및 극복 노력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내놨다고 2일 밝혔다.

보령홀딩스도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대구시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보령컨슈머 ‘5why KF94 마스크’ 3만장과 ‘비접촉식 체온계’ 300개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