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화이트데이, 女心 사로잡을 특별한 선물은?
by성세희 기자
2018.03.09 16:13:34
이니셜 등 각인 새긴 비누·액세서리, 하나뿐인 선물로
매일 쓰는 가방·지갑, 특별한 디자인으로 감동 선사
| LF가 들여온 프랑스 브랜드 ‘불리1803’ 대표 제품인 ‘사봉 수페팡 비누. 화이트데이를 맞아 프랑스 현지에서만 제공하던 ‘각인’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사진=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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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화이트데이가 닷새 남은 지금,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선물을 준비하려는 남성은 고민에 빠지는 시기다. 호감을 느끼는 이성에게 진심을 담은 선물과 함께 마음을 고백하거나 연인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려면 특별한 선물이 필요하다.
◇하나뿐인 선물, 나만의 ‘각인’ 새기자
LF가 운영하는 프랑스 브랜드 ‘불리(BULY)1803’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제품에 원하는 글씨를 각인으로 남겨준다. 이번 이벤트는 프랑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각인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처음 경험할 수 있다. 불리1803은 특별함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서울 강남구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체험형 매장)에서 각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각인 서비스는 불리1803 대표 제품인 ‘사봉 수페팡 비누’와 ‘아세테이트 빗’ 등 액세서리 제품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팔각형 모양인 비누 중앙과 빗 손잡이 부분에 고전적이고 예술적인 글씨체로 각인을 새길 수 있다. 특히 이 비누는 피부에 자극을 덜 주는 중성 비누로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서 쓸 수 있고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거품을 느낄 수 있다. 또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과 조세핀 황후 등 파리를 상징하는 12가지 일러스트 포장을선택할 수 있다.
또 LF가 수입하는 체코 브랜드 보타니쿠스는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인기 제품 ‘페이셜 리제너레이션 로즈오일’에 장미꽃을 수놓은 ‘장미 파우치’를 증정한다. 이 오일은 유명 여배우 오일로 입소문을 탔다. 특히 피부 보호 성분이 뛰어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체코산 최고급 ‘다마스크 장미(Damask Rose)’ 추출물을 함유했다.
LF 관계자는 “최근 크고 멀리 있는 행복보다 매일 접하는 작고 가까운 것에서 만족을 느끼려는 ‘소확행’과 맞물린 선물”이라며 “불리1803 등이 취향에 따른 고급스러운 향과 섬세한 각인, 일러스트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선물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 왼쪽부터 MCM 패트리샤 비세토스 사첼과 패트리샤 파크에비뉴 엣지 페인팅, 밀리 스타 아이드 버니 비세토스 체인 장지갑. (사진=M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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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승부한 가방·지갑
깔끔한 디자인의 가방은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물이다. 가방은 출근길과 등굣길, 외출할 때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여성에게 선물하기 가장 좋은 제품이다. 가방을 살 때 가장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점은 가방 내부 구성이다. 매일 들고 다녀야 하는 가방이므로 수납하기 좋고 내구성을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감각적이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라면 여성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다.
MCM ‘패트리샤 비세토스 사첼’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다. MCM은 올해 화이트데이를 맞아 ‘패트리샤 파크에비뉴 엣지 페인팅’ 디자인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봄에 어울리는 메리골드 오렌지와 노란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가방은 테두리를 눈에 확 띄는 색깔로 마무리해 측면에서 볼 때 확연히 색상 대비를 이뤘다. 매일 드는 가방이라도 색감이 밝아 특별한 느낌을 더해준다. 또 스페인산 소가죽으로 제작돼 부드러운 감촉과 광택을 자랑한다.
가방이 부담스럽다면 MCM 지갑인 ‘밀리 스타 아이드 버니 비세토스 체인 장지갑’을 추천한다. 이 지갑은 MCM 로고 사이에 토끼 모양을 디자인해 유쾌하게 장식했다. 또 탈부착할 수 있는 끈을 활용해 어깨에 매는 가방으로도 쓸 수 있다.
MCM 관계자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선물을 고를 땐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라며 “가방이나 지갑은 언제나 연인과 함께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더욱 낭만적인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