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임프리메드, 최적 항암보조제 개발 ‘맞손’
by유진희 기자
2024.07.01 16:26:39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암솔루션 개발기업 조윈은 정밀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임프리메드와 최적의 항암보조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임프리메드의 첨단 정밀의료 AI 모델과 조윈의 전국 암전문 병원 네트워크를 통한 풍부한 관찰임상 역량을 결합해 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항암보조제를 개발 및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임프리메드의 AI 기술은 환자의 유전자 정보와 살아있는 암세포 기반의 바이오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하는 데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조윈은 천연 항암 미네랄 ‘운비제’(Micacine), 항암물질 설포라판 등으로 다년간의 관찰임상 연구 경험을 축적해왔다.
김수현 조윈 회장은 “임프리메드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항암보조제 개발 및 기존 발굴 물질들의 검증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통 한방 기반의 항암 약제들도 임프리메드의 AI 기술과 빅데이터 정밀의료 기술과 결합돼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