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홍석천 기자
2026.08.10 13:17:42
21~23일 매일 오후 7~11시…8개 테마·37개 무료 프로그램
주민 배우 30명 참여…전통시장·청년 점포 연계해 상권 활성화
[영덕=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영덕 영해장터거리의 근대건축물과 골목을 무대로 100년 전 지역의 생활상을 재현하는 야간 문화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건축물 조명 등 경관 관람에서 벗어나 실경 공연과 거리 연출, 역사 탐방 등 방문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영덕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영해면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6 영덕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흩어진 문화유산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체험·관광 콘텐츠와 연결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영덕군은 올해까지 5년 연속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행사는 1926년 영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구성한다. 청사초롱을 설치한 골목에서 인력거와 모던보이·모던걸 등을 활용해 당시 장터 풍경을 재현하고 근대건축물을 배경으로 실경 뮤지컬과 무성영화, 무형유산 공연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야경과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숙, 야시 등 8개 주제, 총 37개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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