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2.11.02 17:22:06
지역 내 수재의연금 1천만원 추가 지원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춘웅)이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희망을 선사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명지성모병원은 2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2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5천4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20명에 대해 향후 1년 동안 지급된다.
더불어 지난 8월 수도권에 이례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 아직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추가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림2동 박희순 동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지내는 아동·청소년에게 뜻깊은 기회를 주신 명지성모병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림2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살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준 의무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지난 8월 영등포구에도 많은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는데, 수재민의 빠른 일상생활 회복을 바란다”면서 “명지성모병원은 매해 지역 사회에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에 따뜻한 온기를 지속적으로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해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라면·연탄 등과 같은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물품 후원 캠페인과 장학금 기부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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