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 이배용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장

by공정태 기자
2019.01.02 14:04:02

올해 안동 도산, 영주 소수서원 등 9곳 세계유산 등재 추진

[이데일리TV 안성종 PD] 이데일리초대석(진행 허영섭)에 이배용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장(전 이화여대 총장)이 출연한다.

이데일리초대석에 출연한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이배용 위원장
이 위원장은 우리 전통사찰인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에 등재한데 산파 역할을 했다. 2011년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시절 산사와 승원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를 추진했다.

산사 7곳(경남 양산 통도사, 경북 영주 부석사, 경북 안동 봉정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 전남 순천 선암사, 전남 해남 대흥사)은 지난해 6월 30일 등재가 됐고, 올해는 경북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 등 9개 서원의 등재도 추진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 위원장은 “전통문화는 유행을 타지 않는다”며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인정신, 전문성,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문화·자연 유산을 더욱 가꾸고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 이배용 위원장이 출연한 이데일리초대석은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이데일리TV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