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정은 기자
2016.12.13 15:39:55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스포츠 여행자를 겨냥한 ‘스포츠멤버십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포츠멤버십 서비스는 연간 15만원을 지불하면 스키와 스노보드, 스킨스쿠버, 서퍼보드, 자전거 등 특수수하물로 분류되는 스포츠용품을 수하물을 무게 20kg 이내에서 자유롭게 맡길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어 필리핀 세부로 스킨스쿠버 여행을 떠나며 20kg의 스포츠 장비를 갖고 탑승하면 편도 1만원의 운임과 추가수하물에 대한 비용 8만원, 15kg초과분에 대해 부과하는 7만원 등 모두 16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스포츠멤버십에 가입하면 이를 20kg 이내에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스포츠멤버십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내년 1월말까지 6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이기간 가입한 회원에게는 추가로 국내선 1만원, 국제선 2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유효기간은 구매 다음날부터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