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20.06.22 15:07:57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엠엔은 아이 성장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성장케어 제품 ‘아이큰’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 1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어린이 성장케어 관련 시장에서 아이큰은 펄스미세자기장(Pulsed Electro Magnetic Field, 펨프)을 활용한 최초의 제품이 될 전망이다.
엠엔은 “이 제품은 관절 부위에서 펄스자기장 분출 시 성장과 관련된 ‘연골세포’ 자극효과가 있다는 다수의 논문을 근거로 개발했다”며 “지난 4월 자체 개발한 ‘펄스미세자기장 방식의 키성장 장치’의 국내 특허 등록 후 해외 PCT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컨셉 입증 (proof of concept)을 위해 모 대학과 동물을 대상으로 한 효능 검증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이큰은 ‘비접촉 방식’의 밴드 타입으로 소비자에게는 안전성과 사용 편리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성장판이 열리기 시작하는 7세 이상의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 검증을 위해 국내에서는 ‘KC’ 및 ‘어린이 사용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 (FDA) 등록을 완료했다.
엠엔 관계자는 “성장에 관심이 있는 부모와 아이에게 사랑받는 성장케어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아이큰의 인지도 제고 및 성공적인 유통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아역 스타인 김강훈 씨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제품은 엠엔 공식 온라인몰인 ‘포헤베’에서 우선적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출시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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