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참여·혁신형’ 실용금융 교수용 지도서 개발

by노희준 기자
2017.12.08 17:40:3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감독원은 8일 ‘참여·혁신형’ 실용금융 교수용 지도서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6년 1학기부터 대학생들이 실용적인 금융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희망 대학에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강좌 개설 대학에는 강사, 교재 및 교수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경제 및 교육의 변화에 부응해 실융금융 교육이 더욱 효과적이고 유익한 금융교육이 될 수 있도록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 체험·참여형 교수법 등을 적용한 실용금융 교수용 지도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거꾸로 학습은 학생들이 수업 전에 미리 수업내용을 학습해오면, 수업시간에 문제 풀이, 토론, 학생간 상호 교수 등을 통해 지식을 익히는 수업을 말한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대학교수 등 금융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고 참여·혁신형 실용금융 교수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