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日에 1100만달러 규모 ‘자이글웰빙’ 그릴 수출

by이명철 기자
2016.12.14 12:38:21

온·오프라인 유통망 통해 본격 판매

일본 라쿠텐 홈페이지.(이미지=자이글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자이글(234920)은 일본 TUF와 약 1099만달러 규모의 자이글웰빙 그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9월 체결한 약 245만달러 규모 계약 중 약 50만달러가 포함됐다.

계약에 따라 자이글웰빙, 자이글플러스, 자이글핸썸은 일본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양판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자이글웰빙 그릴은 특허 기술인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을 양방향 가열해 냄새·연기·기름 튐이 없고 유해가스를 방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자이글웰빙 모델은 이날 오전 일본 최대 오픈마켓인 라쿠텐 핫플레이트(그릴) 부문에서데일리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진희 대표는 “2011년 일본 첫 진출 이후 지난해까지 약 3000만달러 이상 수출하며 경쟁력은 이미 검증된 상황”이라며 “앞으로 현지 법인 설립과 플래그십 스토어 활용, 프리미엄 라인을 포함한 신제품이 출시되면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