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안양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맞손'
by정재훈 기자
2024.03.21 16:44:47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와 안양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킨텍스는 지난 20일 안양시에 소재한 안양산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재율 대표이사(오른쪽)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킨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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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안양시 관내 기업에게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전시회 내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해 참가업체의 해외 진출과 안정화 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을 비롯해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한 킨텍스는 6월 베트남 호치민 전시장에서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K-MED EXPO)를 시작으로 K-뷰티엑스포 코리아,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트라(KOTRA)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 등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 킨텍스와 협약을 통해 안양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안양시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다년간의 해외 전시회 개최와 전시장 운영 등으로 축적된 킨텍스의 역량이 빛을 낼 것”이라며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안양시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