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없이 본선 직행’ 與 행운의 공천확정 9명은 누구?

by김성곤 기자
2016.03.04 19:14:4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에서 경선없이 공천장을 거머쥔 행운의 인사들은 누구일까?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4.13 총선 공천 심사결과 9곳의 단수추천지역을 확정·발표했다.

단수추천지역에 선정된 것은 공천을 확정한 것. 복잡한 당내 경선없이 본선무대로 직행할 수 있게 된다.



부산에서는 김정훈 정책위의장의 지역구인 남구갑과 서용교 의원의 지역구인 남구을이 단수추천지역에 선정됐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경태 의원의 지역구인 사하을도 단수추천지역에 올랐다.

대전에서는 정용기 의원의 지역구인 대덕구, 경기도에서는 원유철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평택갑이, 유의동 의원의 지역구인 평택을이 각각 단수추천지역에 선정되는 행운을 누렸다.

아울러 충남 보령·서천에서 김태흠 의원이,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는 이주영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현역으로 친박계 중진인 김태환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하고 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단수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