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유니온페이, 디지털결제 역량 강화 MOU
by전재욱 기자
2018.06.08 16:40:00
| 이문환(왼쪽) BC카드 사장이 지난 7일 중국 상해 유니온페이 본사에서 차이찌앤뽀 총재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BC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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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BC카드는 유니온페이(UPI)와 디지털 결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으로 기존 플라스틱 카드 외에 QR코드 결제 등 신기술 결제 방식의 새로운 결제 수단을 제공해 고객의 편리한 결제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니온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비접촉식 모바일 퀵패스를 선보이고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 모바일 퀵패스는 유니온페이 칩 카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측은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대 및 공동 마케팅도 추진키로 했다. BC카드는 한국을 찾은 중국 등 글로벌 관광객에게 편리한 결제 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가맹점 매출 증대 및 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양사가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 결제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모바일 퀵패스, QR결제 등 새로운 신기술 결제 분야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