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멤버스·삼성페이, 포인트 상호교환 서비스 개시

by전상희 기자
2017.07.19 14:12:08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가 삼성전자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와 제휴해 포인트 상호 교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통해 하나멤버스의 ‘하나Money’와 삼성페이의 ‘삼성리워즈포인트’를 상호 1대1의 비율로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다.

삼성페이 ‘삼성리워즈포인트’ 회원들은 결제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를 하나멤버스를 통해 현금으로 출금하거나 계좌로 보낼 수도 있고, KEB하나은행·하나카드 등 하나금융 그룹 관계사의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이용 시 활용 할 수 있다. 100여개의 하나멤버스 제휴처 연계 이벤트, 쿠폰 등의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1000만 회원을 확보한 금융권 멤버십 회원수 1위의 하나멤버스와 월 500만 이상의 이용회원을 달성한 글로벌 결제플랫폼 ‘삼성페이’와의 만남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제휴로 하나멤버스 회원은 국내 주요 제휴사 20개 브랜드의 포인트와 ‘하나Money’를 교환할 수 있게 되었고, ‘삼성리워즈포인트’로 교환을 통해 삼성페이의 다양한 이벤트 및 쿠폰 등의 푸짐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그룹미래혁신 총괄 부사장은 “이번 제휴는 디지털 금융 부분에서의 금융멤버십과 결제플랫폼으로 대변되는 양사의 상호 강점을 활용하여 손님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이 주축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이종산업간의 협력을 통해 통찰력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멤버스는 천만 손님 감사 여름맞이 이벤트인 ‘알.쓸.다.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多 잡는)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멤버스 전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등의 쿠폰을 1000머니에 깜짝 구매할 수 있는 ‘하나DAY 천머니의 행복’ △CGV와 CU에서 바코드 결제금액의 최대 20%의 하나머니를 돌려주는 ‘하나머니 페이백’ △증강현실 서비스인 하나머니GO를 이용, 전국 해수욕장 및 국립/도립공원, 보령머드축제 행사장에서 무료입장권,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바캉스 특집 ‘하나머니GO’ △새롭게 선보이는 ‘출석체크’ 이벤트와 바캉스 경품 아이템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룰렛’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간편 계좌를 만들면 선착순으로 최대 1만3000원의 하나머니 적립 및 동남아 여행권, 특급 호텔 패키지 숙박권 등 추첨경품도 제공하는 ‘간편계좌 개설이벤트’ 등 다양한 테마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멤버스 홈페이지나 하나멤버스 모바일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