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물 위주 강세… 10년물 금리, 6.6bp 하락[채권마감]

by유준하 기자
2024.02.26 16:50:46

3년물 금리, 3.4bp↓…30년물 금리, 5.9bp↓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미국채 10년물, 아시아장서 3.3bp 내린 4.22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 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bp 내린 3.428%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4bp 내린 3.340%, 5년물은 5.1bp 내린 3.379%를 기록했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6.6bp 내린 3.402%를 기록했고 20년물은 5.9bp 하락한 3.386%, 30년물은 5.9bp 내린 3.308%로 마감했다.

국채선물도 상승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5틱 오른 104.67에, 10년 국채선물은 75틱 오른 113.10로 마감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6틱 오른 131.56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169계약, 은행 2297계약 순매수를, 투신 712계약, 개인 2411계약, 연기금 121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서는 외국인 5245계약 순매수를, 개인 213계약, 연기금 487계약, 은행 583계약, 투신 187계약, 금융투자 3425계약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70%에,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도 전거래일과 같은 4.23%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