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로 기후변화 대응할 아이디어 찾는다

by이다원 기자
2022.09.20 16:07:31

총 상금 2600만원…두 개 리그 운영
데이터 분석 기술 있다면 누구나 참여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물다양성 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제안 경연(AI Challenge for Biodiversity)’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숲과나눔재단과 함께생물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상금은 총 2600만원 규모다.

SK하이닉스는 향후 해당 경연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포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경연 분야는 생태계 관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석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이터 분석 리그’와 데이터 분석 역량이 없어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 제안 리그’ 등 두 가지다.

데이터 분석 기술 역량을 보유하거나 기후변화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과학자, 대학(원)생 외에도 생물다양성에 관심있는 일반인(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당사가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에도 환경보호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생물다양성 데이터 분석 및 아이디어 제안 경연’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