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지방자치발전委 출범..심대평 위원장 연임

by이준기 기자
2015.09.24 16:00:00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대통령 소속 자문기구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제1기 민간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위원 12명을 새로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제2기 위원장에는 제1기 위원장인 심대평전 충남지사가 다시 이름을 올렸다. 부위원장에는 제1기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승종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민간위원 24명 중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1차관,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12명은 처음 위촉됐고,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등 12명은 연임됐다. 지방자치발전위원은 총 27명으로 기획재정부장관, 안전행정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장관 3명과 민간 위촉위원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방자치발전위는 심 위원장 주재로 이날 2기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었다. 심 위원장은 “제1기 위원회가 지방자치발전 종합 청사진을 제시했다면 제2기는 국회,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핵심과제 중심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대평 위원장 △이승종 부위원장(서울대 행정학과 교수)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박경국 충북대 석좌교수(전 안전행정부 1차관)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재율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최형철 여의도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신윤창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태기표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광래 가톨릭관동대 경영학과 교수 △조경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박동수 전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 △송기복 청주대 정치안보국제학과 교수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강재호 부산대 행정대학원장 △남기헌 충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정순관 순천대 행정학과 교수 △임두택 전남대 행정학과 교수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근열 경일대 행정학과 교수 △김용균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