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4.21 16:26:35
완더배트, 정시운항률·평균 기령 등 평가
중국에서도 ''올해의 항공사'' 2년째 수상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프리카 최대 규모 항공사인 에티오피아 항공은 여행 데이터 전문 업체 완더배트(WanderBat)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만한 22개 항공사’에서 6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정시 운항률, 위탁 수하물 비용, 보유 항공기 기령을 기준으로 산정한 WanderBat 리서치 순위에서 정시 운항률 71%와 항공기 평균 기령 7년을 기록해 세계 항공사 중 6위를 기록했다.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항공 한국지사장은 “고객들이 중요시하는 정시 운항률과 위탁 수하물 비용, 항공기 평균 기령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잇는 대표 항공사로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항공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선 확장 등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왔으며 현재 B787 드림라이너를 포함한 76대의 최신형 항공기로 100여개의 국제선 및 국내선 노선을 운항 중이다.
한편 에티오피아항공은 중국 MICE 매거진(MICE Magazine)이 지난 1일 개최한 제8회 ‘골든 체어 어워즈(Golden Chair Awards)’에서 ‘올해의 항공사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골든 체어 어워즈’는 항공사, 호텔, 여행사, 관광지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시상식 중 하나라고 에티오피아항공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