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4.09.24 16:08:16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에 사용 예정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NH농협은행 인천본부(본부장 김선달)로부터 24일 의료나눔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세종병원 미래관 아이디어 2룸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박진식 이사장,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 최영근 브랜드마케팅실장, 조상수 자원관리실장 등 세종병원 임직원과 김선달 인천본부장, 강문식 인천본부 현장지원단장, 이규만 주안지점장, 신윤섭 주안지점 부지점장 등 NH농협은행 임직원이 참여했다.
후원금은 향후 국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김선달 인천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 어린이들이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종병원 의료나눔에 동참해 NH농협은행이 세상에 전해지는 향기로운 편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은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이념으로 지난 수십 년간 의료나눔을 펼치며 소중한 생명을 구해왔다. 그 배경에는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수많은 후원자가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 설립이념과 후원자들의 응원을 담아 나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병원은 의료나눔 등 후원기금 ‘사랑yes 희망yes’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83년부터 세종병원에서 무료 심장 수술 등 의료나눔으로 희망을 되찾은 환자는 국내 1만3천여명, 해외 16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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