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 중·고교 및 대학생 147명에 장학금 2억7천만원

by정재훈 기자
2023.02.27 16:21:17

(사진=가평군)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중·고교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기 가평군은 내달 17일까지 중학생 10명과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77명 등 총 147명을 모집해 장학금 2억7000만 원을 나눠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장학금은 지역 우수인재를 지원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좀 더 나은 조건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학금은 으뜸장학생(45명)과 특기장학생(7명), 복지장학생(52명), 환경장학생(43명)으로 나눠 지급하며 전년도와 같이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대학생 300만 원으로 연 2회에 나눠 지급한다.



대상은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 또는 재학중인 학생이나 초·중·고등학교 중 1개 이상을 졸업하고 진학·재학·복학예정인 학생이다.

으뜸장학생은 직전 학년도 학업성적 평균 점수가 85점 이상인 고등학생, 학업성적 평균 평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가 85점 이상이거나 군수가 지역 핵심인재로 추천해 대학에 입학 결정된 대학생이며 특기장학생은 도 단위 이상의 예능·체능·기능 및 문학 대회에서 3위 이내로 입상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또 환경장학생은 학업성적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 평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가 70점 이상인 대학생 중,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이며 복지장학생은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중·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 평점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가 60점 이상인 대학생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자녀 등이 해당한다.

대상자는 접수를 마친 뒤 선정하며 신청은 내달 17일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평생교육사업소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