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신임 경기도2부지사 "경기북부, 기회의 땅 만들 것"
by정재훈 기자
2020.06.12 19:45:4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는 제18대 행정2부지사로 이용철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오는 취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철 신임 행정2부지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오는 1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임 이 부지지사는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교통복지 실현, SOC 확충 등에 힘쓴다는 각오다.
특히 △공정한 건설산업 환경 조성 △청정 하천·계곡 정비사업 △지역화폐 발행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기반 조성 △노선입찰제 경기도 공공버스제 운영 △경기교통공사 출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GTX 개통 △경기순환철도망 구축 등 경기도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주력한다.
이 부지사는 “이재명 지사를 보좌해 공정, 평화, 복지의 3대 가치 아래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실현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묵묵히 견뎌온 경기북부를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967년 연천군에서 태어나 연천 대광중학교 재학 중 서울로 전학, 중앙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방세분석과장과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소속 시민사회비서관 행정관,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장, 대전청사관리소장, 인천시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에서 기획·재정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