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탄수화물소재연구소, '식품탄수화물 전문가 프로그램' 개최
by정시내 기자
2017.07.28 16:35:17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탄수화물소재연구소는 지난 14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미국 퍼듀대학교 휘슬러 센터와 함께 ‘식품탄수화물 전문가 단기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탄수화물소재에 권위가 높은 퍼듀대학교 휘슬러 센터와 국제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체·학계·정부 관련기관 연구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식품 탄수화물의 정의와 종류, 화학과 물성, 분석과 적용, 건강기능성 등에 관한 강의로 구성됐다.
퍼듀대학교 휘슬러센터장 브루스 하마커 교수의 ‘Food carbohydrates-current work and opportunities’란 주제를 비롯해 △식품탄수화물의 물성학적 특성(이수용 세종대 교수) △당류 감미소재와 올리고당(유상호 세종대 교수) △식품탄수화물 분야의 효소학(김영완 고려대 교수) △식품탄수화물의 소화 및 영양학적 특성(이병호 가천대 교수) 등의 특강이 열렸다.
한편 세종대 탄수화물소재연구소 소장 유상호 교수는 “퍼듀대학교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해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기업과 산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대학 수준보다 심화된 식품탄수화물에 대한 이론을 다루고 간단한 실험까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