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 경기 화성에 15층 규모 물류센터 완공
by이성웅 기자
2019.06.18 15:59:19
마스크팩 2억장 보관 가능
첨단 시설로 국내외에 제품 공급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은 15층 높이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공사를 마치고 건설사, 협력사 및 주주들을 초청하여 18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엘앤피코스메틱은 국내외에서 마스크팩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마스크팩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규모 물류센터를 마련했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메디힐 물류센터는 대지 면적 1만298㎡(3115평), 건평 1만8446㎡(5580평), 건물 높이가 37.2m(아파트 15층 높이)로 기존 인천 메디힐 물류센터보다 약 3배 큰 규모로 완공됐다.
이로써 엘앤피코스메틱은 인천과 화성 두 곳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인천 물류센터는 마스크팩 브랜드를 보유한 제이준에 임대를 주었다.
새로 건립된 화성 메디힐 물류센터는 2개층 이상 15m 하이렉으로 구축된 국내 최초의 물류센터로 2억장의 마스크팩을 한번에 보관할 수 있다. 3방향 지게차 등 최첨단 설비 및 시스템을 갖춰 국내외에 빠르게 제품 공급이 가능하다. 직원 복지가 좋은 기업으로 유명한 엘앤피코스메틱답게 새롭게 건축된 물류센터내에도 스크린골프장, 체력단련실, 수면실 등이 완비되어 있다.
2019년 상반기 기준, 엘앤피코스메틱의 전 세계 마스크팩 누적 판매량은 16억장에 달한다. 새로 오픈한 물류센터에는 주력 브랜드 메디힐 외에도 메이크힐, TPO, 아이크라운 등 엘앤피코스메틱의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도 집하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메디힐을 비롯한 엘앤피코스메틱의 여러 브랜드들이 국내외에서 사랑받으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대규모 물류센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 세계에 엘앤피코스메틱의 브랜드를 원활하게 알릴 수 있게 된 만큼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