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구하는 결혼이민여성, 31일 시민청으로 오세요"

by정태선 기자
2016.03.30 15:16:07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가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 연계를 위한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31일 오후 1시부터 개최한다.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는 결혼이민여성의 취업 활로를 모색하고, 실질적 취업연계를 위해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ㆍ창업 중점기관’으로 지정된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과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으로, 일반 취업박람회와 달리 결혼이민여성에게 특화된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취업박람회다. 2013년 첫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채용관, 컨설팅관, 취업지원관, 체험관 등 총 4개 관으로 운영된다. 아직 구직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결혼이민여성도 취업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직업훈련 정보 안내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이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02-845-5433)로 하면된다.

이은영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지난해에는 400명이 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취업박람회장을 방문해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 나타냈었다”며 “올해에도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많이 참여해 다양한 면접경험과 알찬 취업정보를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