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5.04.30 16:35:2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신광석 KT(030200)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재무실장은 30일 1분기 실적발표후 컨퍼런스콜에서 미디어 사업 전략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KT는 올해초 미디어허브를 합병하는 등 플랫폼 재편에 들어간 상태다.
신 실장은 “미디어허브 합병은 IPTV 효율성을 높이기로 한 목적”이라며 “KT그룹의 미디어 전략은 기본적으로 플랫폼 강화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 KT가 갖고 있는 고객 접근성을 갖고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고 추가적인 부가 수익을 가져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IPTV 가입자가 600만, 스카이라이프 가입자와의 합계가 800만 규모로 향후에는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 판매에 있어서도 스카이라이프와의 협력을 계속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들어 OTS 가입자는 감소했다.
신 실장은 “고가 요금제 확대 가입 전략에 따라 UHD 셋톱이 새로 출시되면 OTS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공동주택 영업 판매 협력을 통해 OTS 판매는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