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회견 무산에 “매우 이례적”
by이정현 기자
2021.11.18 15:35:51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청와대가 18일 독도 영유권 문제로 한국과 일본이 충돌하며 한·미·일 외교 차관 공동기자회견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의 영토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외교부가 정폐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답변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기자회견이 무산된 배경에 대해 “일본 측이 우리 경찰청장 독도 방문 문제로 회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