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한화솔루션과 합병..투자·신규사업 목적
by윤정훈 기자
2020.12.08 14:35:25
안정적인 투자환경 확보, 적극적 신규사업 진출 위해 합병
내년 4월 합병완료 예정
합병 후 한화솔루션 내 갤러리아 부문으로 존속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과 합병한다.
한화갤러리아는 8일 한화솔루션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이후에 한화갤러리아는 소멸하고, 한화솔루션 내 갤러리아 부문으로 신규 편성된다.
합병 목적은 합병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 및 경영 효율성 증대다. 갤러리아는 ‘안정적인 투자환경 확보’와 ‘적극적인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합병한다고 설명했다.
소재 및 태양광이 주 사업인 한화솔루션은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글로벌 친환경 시장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갤러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도시개발 자산개발 사업부문도 한화갤러리아와 함께 합병한다. 한화갤러리아와 한화도시개발 모두 한화솔루션 자회사다.
한화솔루션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사장이 근무하는 곳이다. 김 사장은 지난 10월 인사를 통해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기존의 소재와 태양광 사업 구조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합병 이후 갤러리아와 도시개발 부문은 신용도 상승으로 자본 조달 비용이 감소하면서 기존 사업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갤러리아는 프리미엄 리테일 분야의 신규 사업 투자에 유리해질 전망이다.
한화솔루션과 한화갤러리아는 합병결정 공시 이후, 양사 간 합병절차를 진행하며 합병시점은 내년 4월(잠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한화솔루션은 기존 4개 부문(케미칼·큐셀·첨단소재·전략)에 2개 부문(갤러리아·도시개발)이 더해져 6개 부문 체제로 운영된다. 도시개발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은 각자 대표체제로, 도시개발 부문은 사업규모를 고려해 부문장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한화솔루션과의 합병으로 기존 백화점 사업강화와 합병회사의 사업역량을 활용한 신규 사업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