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로 약칭 변경 추진
by김기덕 기자
2019.10.08 16:02:52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한국철도(코레일)’로 약칭(줄임말) 변경을 추진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영어식 표기인 ‘코레일(KORAIL)’을 대신할 새로운 한글 약칭 ‘한국철도(코레일)’에 대한 대국민 제안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새로운 약칭 제정은 최근 국민적 한글 사용 추세를 반영하고 공기업으로서 한글사랑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공사는 한글 약칭이 국민 누구나 부르기 쉽고 전달력이 좋아 기업의 정인지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칭 변경을 널리 알리고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영어식 표기인 ‘코레일’을 ‘한국철도’에 붙여서 사용키로 하고, 영어 표기는 대외 인지도를 고려하여 ‘KORAIL’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새로운 한글 약칭 ‘한국철도(코레일)’는 앞으로 브랜드 전문가 자문, 내외부 설문 및 여론조사 등을 거쳐 내부 기업명칭 사용기준을 제정해 최종 확정, 사용할 예정이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진정한 국민의 철도가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친숙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공기업으로서 우리말 사랑에 앞장서고 모범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