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길 농촌경제연구원장, 10일 제주 월동채소 수급안정 전망대회

by이명철 기자
2019.07.08 15:40:09

김창길 원장 “사전면적 조절로 수급 안정 기대”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주 월동 채소 수급안정’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KREI의 김원태 양념채소팀장과 한은수 엽근채소팀장이 각각 ‘양념채소류 수급 동향과 전망’과 ‘엽근채소류 수급 동향과 전망’을 발표한다. 김명배 대아청과 팀장은 ‘주요 월동채소류 판매시장 동향’, 제주도청 식품원예과 김영준 팀장은 ‘제주지역 채소 수급 안정화 방안 및 정책’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박기환 KREI 농업관측본부장 주재로 안경아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현우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 경제지원단장, 고영찬 고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 고광덕 제주당근협의회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김창길 원장은 “이번 전망대회는 주요 품목별 겨울작형 재배면적이 어느 정도 증감할지 미리 관측해 농업인의 작목 선택과 면적 증감 여부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월동채소류의 사전면적 조절을 통해 출하시기 수급이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