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사장 "역대 최고 성능 프로세서로 PC 활성화 기여"
by성문재 기자
2015.10.22 15:07:18
권명숙 사장, 6세대 인텔 코어 출시간담회
성능과 전력효율성 개선..풀라인업 구축
"리얼센스 카메라 등 다양한 경험 제공 가능"
삼성 등 12개 제조사와 30여종 시스템 선봬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인텔코리아가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개선한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인텔은 삼성, 레노버,휼렛팩커드(HP) 등 국내외 주요 12개 제조사들과 함께 다양한 응용 시스템을 선보이면서 국내 PC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22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세대 인텔 코어는 인텔 역사상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프로세서”라며 “이를 기반으로 초소형PC인 컴퓨트 스틱, 2in1, 노트북, 올인원 데스크톱에 새로운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의 디바이스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6세대 인텔 코어 제품군은 4.5W에서 91W까지 폭넓은 소비전력 옵션에 뛰어난 제품 확장성을 제공한다. 전력효율성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14nm 공정 기술에 새로운 스카이레이크(Skylake)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됐다.
권 사장은 “PC 교체 주기는 대부분 5~6년”이라며 “스카이레이크는 평균 5년된 구형 컴퓨터 대비 2.5배 이상의 성능, 3배의 배터리 수명, 30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무선 환경을 위한 인텔 WiDi(Wireless Display), 3D 공간 인식이 가능한 인텔 리얼센스(RealSense) 카메라, 무선 충전 기술, 강력한 보안 기능 등이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리얼센스 카메라 활용을 위해 국내 최대 개인인터넷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와 협업중”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이날 행사에서 아프리카TV 진행자가 직접 리얼센스 카메라를 사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스카이레이크와 결합된 리얼센스 카메라는 모션 인식, 크로마키 효과, 마스크 인식 등의 다양한 효과를 무리없이 소화해냈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은 2년만에 데스크톱 전체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하며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마케팅을 총괄하는 윤은경 인텔코리아 부사장은 “지난 7월에 나온 윈도 10과 이번에 출시된 6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만나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게임 분야와의 협력이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005930), 레노버, HP, MS, 에이서, 에이수스, 주연테크, TG삼보, 대우루컴즈, 늑대와여우, 에이텍 등 12개 국내외 주요 제조사들이 함께 자리해 올인원, 고성능 데스크톱, 2in1, 초슬림 노트북 등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기반한 30종 이상의 최신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편 인텔코리아는 G마켓 및 옥션과 함께 6세대 인텔 코어 관련 ‘식스센스(6th Sens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품 구매 시 기본 6% 할인에 무료배송, 6만원 추가 할인, 오픈마켓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1번가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출시를 기념해 이날 ‘인텔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구매 선착순 3만명에게 11%, 최대 5만원의 보너스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인텔 프로세서 탑재 인기 노트북 제품에 대한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