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4.03.18 19:07:26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수원여자대학교 학생 17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수원여자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7명은 지난 12일 교내 매점에서 햄버거를 사먹고 구토, 어지럼증,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학교 측이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에 신고했다.
권서구보건소는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과 식당 직원 등 100여 명을 상대로 역학조사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학생들로부터 채취한 가검물과 식당 음식 등 시료를 넘겨받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햄버거를 비롯한 모든 매점 음식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으며 학교 건물 전체에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