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서 구제역 의심 돼지 또 발생

by노컷뉴스 기자
2011.01.28 20:06:46

[노컷뉴스 제공] 경남 김해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경남도는 28일, 김해시 한림면 안하리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어미 돼지 1마리가 기립불능, 식욕부진, 코부위에 딱지가 앉는 등의 증세를 보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분석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는 돼지 1,350두와 한우 50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소와 돼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

도는 "가축방역관이 임상관찰한 결과 구제역이 아닌 다른 질병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인차원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판정은 29일 오후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