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기념…영화·강연으로 만나는 '덕혜옹주'

by이윤정 기자
2025.08.07 08:15:52

주영한국문화원 특별 프로그램
8월 7일 ''K-역사 스페셜: 덕혜옹주'' 강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6일에는 영화 ‘덕혜옹주’ 특별 상영회를 진행했고, 7일에는 SOAS 런던대학교의 앤더슨 칼손 교수를 초청한 역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덕혜옹주’의 한 장면(사진=주영한국문화원).
‘덕혜옹주’는 2016년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그려낸다. 이번 상영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근현대사의 비극과 회복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런던 현지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80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광복 80주년 기념 역사 강연으로 ‘K-역사 스페셜: 덕혜옹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영화 속 인물을 넘어 실제 덕혜옹주의 삶과 그 시대적 배경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광복은 단지 국권의 회복에 그치지 않는다. 어려웠던 상실의 시간을 견디고 마침내 빛을 회복하는 상징”이라며 “각자가 마음속에 간직한 광복의 의미를 되찾는 여정이야말로 오늘날 한국미학의 출발점”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