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6.05.09 15:18:5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애경그룹 계열 항공사 제주항공(089590)이 홍보모델 송중기를 앞세워 이달 신규 취항한 타이베이 노선 홍보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송중기가 등장하는 타이베이 노선 홍보 가상현실(VR)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영상은 송중기가 기장으로 변신해 돼 타이베이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특히 360도 회전하는 VR 영상을 통해 실제 체험하는 듯한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상은 유튜브(youtu.be/L8uTs9hYVG4)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unjejuair)를 통해 볼 수 있다.
제주항공은 또 그룹 계열사인 수원역 AK타운 내 쇼핑몰 ‘AK&’에 있는 항공기 시뮬레이터(모의비행장치) 체험존 VR기기를 통해서도 이 영상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제주항공 취항지를 더 가깝게 느끼도록 VR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1일부터 국내 인천(서울)·김해(부산)공항과 타이베이 공항을 하루 1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