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5.06.02 15:12:2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는 최근 대표 SUV 모델인 XUV500의 부분변경 모델 ‘뉴 에이지 XUV500’을 자국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마힌드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농기계 회사일 뿐 아니라 모터사이클에서부터 SUV까지 다양한 이동수단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XUV500은 쌍용차를 인수했던 2011년 처음 출시해 10만대 이상을 판매한 대표 모델이다. 4년 만에 내놓은 이번 부분변경모델은 실내외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112만1000루피(약 1900만원)으로 현지에선 고급 모델에 속한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이사회 최고임원이자 자동차·농기계부문 사장은 “우리가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고객 믿음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