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진 기자
2023.04.06 17:11:34
일부 노조 대의원, 오후 1시쯤 의장라인 멈춰
사측, 불법 파업통보...“원만히 해결할 것”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아산공장 노동조합이 신형 쏘나타 출시를 앞두고 “공장 인원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하며 6일 생산라인 가동을 멈춰 세웠다. 아산공장 의장라인(부품 조립 공정) 일부 노조 대의원 ‘공장 인원을 충원해달라는 요구를 사측이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오후 1시쯤 아예 의장 라인을 멈춰 세운 것이다.
사측은 이날 공장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불법파업을 통보했다. 현대차 아산공장 측은 “현재 의장공장 라인이 정지된 상태”라며 “이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37조에 따른 정당한 쟁의행위 판단 기준에 따라 불법파업에 해당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회사는 이날 오후 1시 5분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불법파업에 따른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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