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순창군과 손잡고 퇴직고객 귀농귀촌·사회참여 확대한다
by김성수 기자
2022.12.19 18:13:52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전북 순창군(이하 순창군)과 손잡고 사립학교 퇴직 고객의 귀농귀촌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사학연금은 지난 16일 전북 순창군청에서 순창군과 ‘농촌사랑 동행순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송흥수 사학연금 대전센터장, 순창군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 왼쪽부터 순창군청 도광택 농촌개발과장, 순창군수 최영일, 사학연금 대전센터장 송흥수, 순창군청 주태진 1사1촌 팀장 (사진=사학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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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순창군의 ‘농촌사랑 동행순창’ 사업을 통한 지원이다. △농촌체험 △관광 프로그램 △전통·문화행사 △워크숍 등 지역 특화 현장 복지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순창군 관광·농업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사학연금 퇴직 고객이 은퇴 후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퇴직 교직원의 귀농 귀촌 지원과 농촌 상생발전으로 순창군 농촌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명현 이사장은 “이번 순창군과의 협약으로 퇴직 고객의 귀농귀촌 등 인생 2막 설계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학연금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과 교직원 사회참여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