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여수, 10월 17일 그랜드 오픈

by문다애 기자
2022.10.12 15:34:53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오는 17일 호남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신라스테이 여수'를 오픈한다. 호텔신라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호텔신라(008770)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오는 17일 호남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신라스테이 여수’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전국에서 14번째로 오픈하는 것으로, 신라스테이는 2013년 신라스테이 동탄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프로퍼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신라스테이 여수는 호남 지역에서 오픈하는 첫 호텔로, 여수를 찾은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신라스테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는 남해의 중앙에 위치해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남해안을 모두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다. 교통 편의성, 다양한 지역 인프라 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의 MICE 인증도시로 선정된 경제·관광 도시다. 여수 엑스포 이후 여수 밤바다, 순천만국가정원 등이 인기를 끌면서 연간 10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여수 지역 내에서도 방문객이 가장 많은 여수 엑스포와 아쿠아플라넷,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 등 주요 관광지와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핵심 지역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의 편의성을 더했다.



호텔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2층의 규모로, 총 31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é)∙라운지 바∙야외수영장∙연회장∙미팅룸∙피트니스 센터∙비즈니스 코너∙사우나로 구성된다.

특히 신라스테이 여수는 지역 특색의 인프라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먼저 여수는 가족 단위의 내국인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온돌룸을 56실 마련했다. 이는 전국 신라스테이 중 가장 많은 온돌 타입 객실로, 특히 유아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라스테이 여수는 바다와 인접한 특징을 살려 도심 전경과 바다를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 신라스테이 중 가장 큰 야외 수영장을 보유한 신라스테이 여수는 메인 풀 외에도 유아용 풀, 가족 자쿠지 등을 갖췄으며 카바나, 테이블 등이 마련된 테라스 가든도 있다.

MICE 인증도시인 여수는 비즈니스 미팅, 연회가 많은 만큼 신라스테이 여수의 연회장과 미팅룸도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모던한 분위기와 시설을 갖춰 결혼식∙돌잔치∙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층 연회장은 물론, 다양한 규모와 목적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중∙소 미팅룸도 함께 선보인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여수 엑스포 KTX역과 차량으로 약 3분, 여수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이 소요되며, 대중 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다. 주요 관광 지역에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관광에 편리하며, 인근에는 컨벤션 센터, 차량 20분 거리에는 여수 산업단지가 있어 비즈니스에도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