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부천권 상업용지 등 37필지 공급

by김성훈 기자
2016.02.16 13:39:41

상업용지 10필지·근린시설 13필지
주차장 8필지·주유소 5필지
가스충전소 1필지 등 총 27필지 공급
17일부터 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7일부터 인천·부천지역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총 37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해당 사업지구 위치도. [자료=LH]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인천·부천지역 상업·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용지 등 총 37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부천 옥길지구에서는 17~18일 양일간 상업시설용지 10필지(891~2141㎡·27~92억원)와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642~1435㎡·17억 9000만~30억 7000만원)에 대한 매입 신청을 받는다.

19일에는 인천가정·인천서창2·부천옥길지구에서 주유소용지 5필지(1071~3732㎡·17~60억원)와 인천가정·부천오정물류·부천옥길지구에서 주차장용지 8필지(550~2729㎡·6억6000만~48억원), 부천옥길에서 가스충전소용지 1필지(2298㎡·45억원)가 공급된다.

인천 서창지구(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일대 210만㎡)는 약 3만 9000명을 수용하는 공공주택지구다. 제2·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전 지역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인천가정지구(인천시 서구 가정·신현·원창동 일대 132만㎡)는 2만 5000여명을 수용하는 미니 신도시로 지구 서쪽에 청라경제자유구역이 있다. 제1경인고속국도 서인천 나들목(IC)과 가까워 서울·인천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분양한 공동주택용지 4·5블럭은 각각 수백대 일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천 옥길지구(부천시 소사구 범박·옥길·계수동 일대 133만㎡)는 서울 서남부의 거점이자 친환경 생태도시로 인구 2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부천시 오정구 일원에 약 46만㎡ 규모로 조성되는 부천 오정물류단지는 대규모 점포와 전문상가, 중소유통센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물류단지로 개발 중이다. 특히 2014년말 PFV(주)가 물류센터부지를 사들여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초대형 복합 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다.

모든 토지는 LH 인터넷토지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공급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된다. 입찰 참여자는 입찰금액의 5%이상을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조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2-890-5154, 5159, 514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