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박스, 전분야 걸쳐 하반기 인턴십 모집

by김현아 기자
2015.10.19 16:50:3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뷰티 이커머스 미미박스가 전분야에 걸쳐 하반기 인턴십 사원을 모집한다.

12월 1일부터 2016년 2월 26일까지 3개월 간 마케팅/개발/B2B/디자인/뷰티AMD 등 전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10월 19일(월)부터 11월 11일(수)까지 미미박스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미미박스는 2012년 2월 창업한 국내 최대 뷰티 이커머스 회사다. 서울, 상해, 샌프란시스코 총 3개국에 진출했으며, 2015년 말 동남아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2013년 7월, 미래 창조 과학부를 통해 받게된 우승 상금 (“나는 글로벌 벤처다”) 천만원으로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지난 2014년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와이컴비네이터(Y Combinator)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해외 시장에도 이름을 알렸다. 2015년 3월 시리즈 A,B를 통해 330억원을 국내외에서 유치했다.

미미박스는 기존 많은 핵심인재들이 인턴십을 통해 입사해 중요성이 남다르다고 했다. 미미박스 1호직원인 정영선 팀장이 대표적인 사례로 그는 미미박스 창업 당시 인턴으로 입사했다.



인턴 취업 후, 6개월만에 마케팅 팀장으로 승진했고 서비스 그룹장을 거쳐 신규사업인 패션사업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중국사업부 이하나 부장 역시 시작은 인턴이었다. 뛰어난 업무역량으로 글로벌사업 디자인 파트장을 거쳐 현재 중국사업 전반을 맡고 있다.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인재들은 화려한 경력과 스펙이 아니다”라면서 “스타트업의 아름다움은 보석을 발견하는 것이다. 혁신하는 보석을 찾고 그 인재들과 함께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삼성동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스타트업 리쿠르팅 데이‘에는 전국의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글캠퍼스 서울 임정민 총괄은 ”처음으로 진행한 리쿠르팅 행사에 3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몰려 빈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