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1.03.07 23:40:15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7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제 유가의 급등세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오전 9시33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25% 상승한 1만2200.23을, 나스닥 지수는 0.33% 오른 2793.73을, S&P500 지수는 0.35% 뛴 1325.76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107달러에 근접하는 등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됐다.
그러나 소매판매 등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며 주가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종목별로는 맥도날드가 0.99%, 엑슨모빌이 0.89%, 마이크로소프트(MS)가 0.76% 각각 오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