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3.07.25 17:38:45
철저한 복원 위한 적극 지원 약속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충남 공주 마곡사 청련암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살피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 있는 다수의 전통사찰이 피해를 입었다”며 “전통사찰을 문화유산으로서 보존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지자체 협조를 당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현장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청련암 주지 불회스님 등이 함께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50여개 전통사찰의 피해가 집계되고 있으며, 마곡사 청련암에서는 토사 유출로 인한 진입로 폐쇄, 산신각 등 경내 일부 석축 유실이 발생했으나, 현재 출입구 정리, 석축 응급보수, 지장물 철거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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