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2.11.09 15:14:1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수앱지스(086890)는 혁신 신약(First in Class)으로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신약 ‘ISU203’의 비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수앱지스는 작년 하반기에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회사인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Genscript Probio)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ISU203’의 세포주 개발 및 공정 개발을 진행해 왔다. 최근 안정적인 세포주(MCB) 구축 및 생산 공정 개발을 완료하고, 비임상시험에 사용할 시료 생산도 마쳤다는 설명이다.
비임상시험은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찰스리버(Charles River)가 담당한다. 찰스리버는 현재 ‘ISU203’의 비임상시료를 전달받아 약동학적(PK) 특성시험과 용량결정시험(DRF) 등을 진행 중에 있다. 빠르면 내년 초에 비임상 독성실험(GLP-TOX)이 개시될 전망이다. 대동물(monkey)과 소동물(rat)을 대상으로 수행되며, 이번 시험이 마무리되는 내년 4분기에는 본격적인 라이선스 아웃(L/O)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