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의사회,‘2020 KOREADERMA’ 온라인 국제학회 개최

by이순용 기자
2020.12.18 17:29:40

12월 17일~20일 개최,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국제학술대회 참여를 이끌어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대한피부과의사회는 2020년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온라인 국제 피부과 학술대회 (대회장 한승경)를 개최한다. K뷰티 산업의 세계화를 통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대한민국 피부과전문의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개최되는 제2회 ‘2020 KOREADERMA’는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코로나-19의 상황에서 개최되는 첫 온라인 국제학술대회인 2020KoreaDerma 학술대회는 전세계 63개국에서 1200여명의 해외 의사들과 1000여명의 국내 피부과전문의들이 참여하여 계절에 따른 피부질환, 아토피, 건선 및 항노화, 색소, 여드름과 흉터, 주사 등 피부치료의 다양하고 폭 넓은 주제를 다루어 각국 의사들의 큰 관심을 받아 1000여명의 해외 의사의 학회등록을 이끌어 냈다.

한국의 피부관련 치료의 역량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번 학회에는 국내 연자를 비롯하여 미국의 미첼 골드만, 에밀 탕게티, 죠 드렐로즈를 비롯하여 흉터치료로 저명한 질 와이벌, 빅터 로스 등의 강의가 준비되었다. 또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대학 피부과의 차지선교수는 COVID-19의 피부증상발현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할 예정이며 홍콩의 팅라우는 COVID-19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피부보호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벨기에, 이스라엘, 영국, 호주, 필리핀, 홍콩, 타이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폴, 루마니아, 태국, 인도 등 여러 국가의 피부과전문의들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이번 2020KoreaDerma는 비대면 학회로 개최되면서 국제적인 학문교류를 통하여 대한민국 피부과전문의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각국의 피부치료의 기술이 크게 향상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더불어 원텍, 루트로닉, SNJ(에스엔제이) 등의 국내 레이저 회사와 대웅, 동아, 엔파인더스 등의 보톡스, 필러, 실리프팅 등의 미용치료 관련 산업의 세계로의 진출을 통한 동반성장을 유도함으로써 국가 의료 산업의 저변 확대와 성장을 통하여 국가 경제발전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피부과의사회 이상준 회장은 “국제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대한민국 피부과 전문의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의 피부치료 기술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이와 같은 학술대회를 통하여 국내 미용업체의 해외 수출에도 도움이 되어 국가경제 발전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